▲셀린 시아마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찬란 제공
▲셀린 시아마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찬란 제공

- 한예리 & 이은선 영화 기자, 정성일 평론가 GV 행사도 마련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0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쁘띠 마망’의 셀린 시아마 감독이 온라인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셀린 시아마 감독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고 이동진 평론가가 진행을 맡은 ‘쁘띠 마망’ #Secret GV 행사가 영화 개봉 전날인 10월 6일 진행된다. 이동진 평론가는 2020년 외국 영화 베스트 1위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선정, 이후 개봉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초기작 ‘톰보이’ ‘걸후드’까지 시네마톡 행사를 진행했을 정도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세밀하고도 견고한 세계관을 지지해왔다.

국내 개봉작 공식 행사에 처음 얼굴을 비추는 셀린 시아마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나와 내 영화에 대해 궁금해하니 기쁘다”고 전하며 “갈망했던 것, 볼 수 없었던 것을 내 작품에서 발견한 것 같다. 이것은 일종의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예리, 이은선 영화 기자,  정성일 평론가(사진 왼쪽부터). ⓒ엘르 코리아, 찬란 제공
▲한예리, 이은선 영화 기자,  정성일 평론가(사진 왼쪽부터). ⓒ엘르 코리아, 찬란 제공

영화 개봉 당일인 10월 7일에는 한예리와 이은선 영화 기자가 함께하는 ‘쁘띠 마망’ #Friend GV가 개최된다.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매료되었다고 밝힌 한예리는 드라마 촬영 등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0월 9일에는 정성일 평론가의 ‘쁘띠 마망’ #Timeless GV가 진행된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보다 세심하게 영화를 탐구하고 싶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쁘띠 마망' 공식 홈페이지인 수입·배급사 찬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머물게 된 엄마의 고향 집에서, 동갑내기 친구 마리옹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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