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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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보다 줄었지만, 벤츠와 테슬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9월 신차 등록 대수는 12만1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전월 대비 4.6% 각각 감소했다.

국산차 신차 등록은 9만7,55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0%, 올해 8월보다 3.7% 각각 감소했다. 수입차는 2만2,5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 전월 대비 8.3% 각각 줄었다.

반면 테슬라는 작년 9월(2,056대)과 비교해 7.3% 늘었다. 지난달에는 2,206대로 전월(2,431대)보다 9.3% 줄었다.  

벤츠 역시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6,255대로 전월(6,752대)보다 7.4% 줄었지만, 작년 9월(5,976대)과 비교해 4.7% 증가했다.

한편 연료별 신차 등록을 보면 내연기관차가 작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친환경차는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5만6,746대로 작년보다 27.0%, 경유차는 2만6,071대로 55.2% 각각 줄었다. 전기차는 1만1,033대로 67.8%, 하이브리드차는 1만6,244대로 1.8%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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