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상금 6,500만원…10월 29일까지 신청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상금 6,500만원이다.

가스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셋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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