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주인 후보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며 사실상  우선협 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으로 굳어졌다.

이에 따라 관리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해달라고 신청하면, 법원이 이를 판단해 허가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 법원 관계자는 "유일한 후보로 에디슨모터스가 남은 것으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컨소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양 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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