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배ⓒ오승건
▲냉장고 배ⓒ오승건
▲비 맞는 나무 인간ⓒ오승건
▲비 맞는 나무 인간ⓒ오승건

[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비밀은 없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그래서 모의하고 실행한다

쥐도 새도 모르게

냉장고에 숨어서 보고 듣고

비 맞으며 실눈 뜨고 보는데 어쩔?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