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행복의 나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 홍콩-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제16회 런던한국영화제와 제18회 홍콩-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0월에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런던한국영화제 관계자는 “‘행복의 나라로’는 두 주연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 그리고 금번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배우’로 선정된 윤여정이 등장한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행복의 나라로’는 제18회 홍콩-아시아영화제 ‘Now!’섹션에 초청됐다. 홍콩-아시아영화제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장인 임상수 감독의 매력적이면서도 달콤씁쓸한, 스타 캐스팅 버디 코미디. 이 영화는 홍콩 시네마의 황금기를 연상시키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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