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업 개발자, e스포츠 기획자 참여…탐구형·참여형으로 구성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산업의 진로를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게임 산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현업 게임 개발자 및 창작자와 함께 게임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예시로 활용해 각 분야 현업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게임 개발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임 개발의 실제 프로세스와 필요 역량 등 청소년들의 게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로스트아크 등을 비롯해 샌드박스 등의 현업 개발자, e스포츠 기획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게임 개발자, 창작자들의 정보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게임 회사 및 직무 소개 중심으로 마련된 탐험형과 청소년이 직접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으로 구성 돼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교육재단이 개발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게임 개발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해 온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오는 12월 내 교육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과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접수를 받고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