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과 혁신 위한 ESG활동 펼쳐나갈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카카오가 올해 외부 기관이 평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등급 평가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를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등에 신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가 DJSI지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DJSI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된다.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600대 기업이,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이 평가 대상이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이번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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