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중국 선양 지역에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을 오픈했다. ⓒSPC그룹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중국 선양 지역에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을 오픈했다. ⓒSPC그룹

- 중국 내 13번째 진출 도시…랴오닝성 등 확대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SPC그룹이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 선양(沈阳) 지역 첫 매장인 ‘파리바게뜨 선양 중화루점’을 15일 오픈했다.

선양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도시로 ▲상하이 ▲베이징 ▲톈진 ▲항저우 등에 이은 파리바게뜨의 중국 내 13번째 진출 도시다. 파리바게뜨는 선양을 기반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선양 1호점인 중화루점은 타이위안제의 바이셩 백화점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인 오픈 키친(open kitchen)을 적용해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볼 수 있다. 매장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메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은 개점을 기념해 ‘선양 마음샌드’를 한정판 제품으로 판매한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마음샌드’ ▲‘가평마음샌드’를 응용한 제품으로 청나라의 수도였던 선양의 고궁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중국 매장 한정으로 판매하는 미니언즈, 쿵푸팬더 제품 10여종과 기획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중국 사업이 순항중”이라며 “향후 산둥성, 광둥성 등 신규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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