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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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 시리즈 독주 제동 및 글로벌지향 비전 높은 평가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부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4관왕에 오르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17일 오후 5시 부산 KNN 시어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대상, 스타트업기업상, 우수개발자상, 그래픽 기술창작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 일반 온라인 투표(20%)를 더한 결과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리니지M 시리즈가 2년 넘게 독주하고 있던 국내 매출 최상위권 구도를 깨뜨리며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로 대중성을 검증받았다고 평가받았다.

실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리니지M의 아성을 넘어섰다. 

신규 개발사의 한계에도 신규 지적재산권(IP)을 창조했고, 북유럽 세계관을 활용해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비전을 보여 줬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우수상은 엔픽셀의 ‘그랑사가’와 스튜디오HG의 ‘메탈릭차일드’,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이 차지했다. 

이스포츠발전상은 더블유디지가, 사회공헌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받았다.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문은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사운드 부문은 넷마블의 ‘제2의나라’, 캐릭터부문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선정됐다.

굿게임상은 젬블로 ‘라온 모바일’이, 게임비즈니스 혁신상은 위메이드 ‘미르4’가 차지했고, 인기 게임상은 님블뉴런 ‘이터널리턴’이, 인디게임상은 인디카바인터랙티브 ‘모태솔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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