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사진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사진 ⓒ서울시의회

-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서 밝혀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사당5동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앞 서울시도에 평면교차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무단횡단, 불법 진출입 차량 등 위험 요소가 있어 개선을 주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최근 준공한 996세대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주민들이 전면 사당로를 이용함에 있어 우회전 진출과 좌회전 진출입이 불가능한 여건"이라며 "이러한 불편한 교통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과장과 도로계획과 과장 등 여러분들과 많은 회의를 해왔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골든포레 진출입 차량의 교행이 곤란하고 무단횡단과 불법 진출입 차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1월 많은 눈이 내렸을 때 규정대로 주민 차량이 옹벽 밑 도로로 통행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해당 구간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든포레 앞 사당로의 경사인 9.7% 이상의 서울시도와 횡단보도 현황을 서울시로부터 받은 결과 1차선 램프 도로를 제외하고 16개의 도로가 있으며 이 중 14개의 도로는 최소 1곳, 최대 7개의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며 "교통약자분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버스정거장을 신설해얗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도로 시설물의 상세한 기준을 규정한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정지시거는 규정상 현재의 도로조건에서는 오르막 50m, 내리막 65m를 확보하도록 돼 있는 만큼 현지 여건을 고려하면 골든포레 앞 교통환경 개선은 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시교통실장은 “이 정도 아파트 단지의 경우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충분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고,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버스 한두 대 정차할 수 있는 베이가 필요하다"며 "옹벽 공사가 필요해 서울시 도로 파트, 동작구청과 충분히 협의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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