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마포 동네책방 토론회 ⓒ마포구의회
▲2021 마포 동네책방 토론회 ⓒ마포구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마포구의회 이홍민 의원은 최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 마포 동네책방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포FM에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정병규 회장의 발제로 시작했다. 마포공동체라디오 송덕호 본부장이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책방연희 구선아 대표, 경의선책거리 김정연 총감독, 마포구청 양성우 문화시설팀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앞서 이홍민 구의원은 동네책방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2019년 4월 시행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 제정 후 마포구에서는 도서구입 시 일정 비율을 동네책방에서 구매함으로써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좀 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해당 조례가 동네책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최초 이 조례를 구상할 당시에는 동네책방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듣는 등의 교류를 통해 제정했고, 현장과는 의사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날 토론회를 통해 파악했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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