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21년 건설문화 미래기술 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적인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 LH 국토개발 기술대전,  LH인증 신기술 전시회로 각각 구분돼 LH의 건설문화 혁신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토개발 기술대전’ 시상 및 ‘LH인증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LH는 올해는 ‘더 나은 미래건설을 위한 올바른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기준 혁신 ▲행정절차 혁신 ▲사회가치 혁신 3대 혁신과제와 건설윤리 확립 등 목표를 설정하고, 23개 세부 혁신과제를 발굴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LH 건설사업에 참여한 원도급업체 86곳과 하도급업체 100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LH 건설사업 공정성 전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에 집중하고, 과거 혁신과제 성과들을 계량 분석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LH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혁신과제 이외에도 다양한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접수해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매립 및 방치 석면 처리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공모한 ‘제12회 국토개발 기술대전’ 우수작품을 발표하고 수상팀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2회 기술대전은 도시(단지)계획·설계·시공 등 건설과정 전반에서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 공모로, 업체 및 대학(원)생 부문에서 총 19팀이 수상한다. 

선정 작품은 ▲메타버스 기반 3D 스마트 토량이동 설계시스템 구축(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자율주행과 딥러닝을 접목한 영상기반 하수관로 점검 자동화 기술개발(서울시립대학교) 등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건설문화 미래기술 대전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 공정한 건설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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