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앞으로도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4일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함께 진행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 연계 전염병 백신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지원금은 네팔의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콜레라 백신 접종과 예방 관련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지원으로 아동청소년 등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 약 2만5,000명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IVI 측은 “콜레라는 치료 받지 못할 경우 환자 50%가 사망하는 전염병”이라며 “네팔 루파니 지역에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9월 에픽세븐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인게임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일환으로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티브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인 희망 패키지를 선보였고, 기부금은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마켓 수수료 제외)으로 전액 기부 됐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IVI의 마스코트인 과학자 곰인형 샘을 이번 에픽세븐 희망패키지에 등장시킨 접근 방식은 이용자가 IVI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이용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