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 670억원 규모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수주

- 같은 날 녹양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부천 원종동·오정동, 인천 효성동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달성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중흥건설그룹이 시공사로 선정된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개 동,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 규모다. 착공은 2022년 목표다.

중흥건설그룹은 같은 날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개동,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중흥건설그룹은 녹양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10월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부천시 원종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시 오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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