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경상 대명시스템솔루션 대표, 이성수 거성산업 이성수 소장, 안상철 태신 대표, 권상태 대우산기 대표, 김승호 삼표산업 대표,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문조욱 삼표그룹 COO,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 정성남 삼표산업  상무, 구재연 세종산단협의회 소장, 문보은 동양 상무가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삼표그룹
▲(왼쪽부터)윤경상 대명시스템솔루션 대표, 이성수 거성산업 이성수 소장, 안상철 태신 대표, 권상태 대우산기 대표, 김승호 삼표산업 대표,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문조욱 삼표그룹 COO,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 정성남 삼표산업  상무, 구재연 세종산단협의회 소장, 문보은 동양 상무가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삼표그룹

- 화성, 인천, 김해에 이어 세종서 4번째 몰탈공장 준공

- "영남, 호남 등 전국 생산 거점 확대해 갈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표그룹은 세종시에 연간 생산량 85만 톤 규모의 몰탈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등을 미리 혼합한 일종의 ‘즉석 시멘트’다. 건설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몰탈 업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을 통해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종구 삼표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등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세종몰탈공장은 화성과 인천, 김해(연산 70만톤)에 이은 제4 공장이다. 삼표그룹이 보유한 공장 중 최대 규모의 몰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약 11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판매에 돌입한다.

최근 몰탈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설품질 향상과 공사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 공급이 수도권에 치중돼 있어 지방지역까지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삼표그룹은 몰탈 공급망의 전국적인 구축을 추진한 것이다.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 완공으로 수도권(인천‧화성)~중부권(세종)~남부권(김해)으로 이어지는 전국 공급망을 조성하고 있다. 공급 효율을 획기적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24시간 적시배송이 가능한 자동출하시스템을 도입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삼표몰탈몰'을 개설하는 등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한 자기수평 몰탈,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 등 특수 제품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문종구 삼표그룹 COO는 “삼표 세종몰탈공장 가동으로 몰탈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다”며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영남, 호남 등 전국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표 몰탈은 삼표가 자체 보유한 석산과 삼표시멘트 등의 계열사를 통한 원재료를 조달해 생산되는 게 특징이다. 유럽의 최신식 선별기를 도입해 건설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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