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를 부탁해' 정책포럼(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1기 신도시를 부탁해' 정책포럼(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성원 도당위원장, “경기도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 찾을 것”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1989년 4월 노태우 정부는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근교 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지역에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1기 신도시는 슬림화 현상의 가속화로 정주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현아), 고양도시교통포럼이 공동 주관으로 4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기 신도시를 부탁해’ 정책 포럼을 열고 진단과 해법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은혜 국회의원(성남시분당구갑) 심재철 前국회부의장과 발표자인 한국리모델링 협회 이동훈 위원장, 前경기도시공사 이한준 박사 외 당협위원장들이 패녈로 참석했으며, 시민 40여명이 현장에서 함께했다. 참가를 신청 했으나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과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과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김성원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1기 신도시가 어느덧 30년이 되어 가나 정부는 노후화에 따른 각종 문제들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포럼에서 발굴할 유익하고 효과적인 의견들을 소중히 수용해 경기도당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동훈 위원장(한국리모델링 협회 정책법규위)은 ‘주택을 부탁해’ 라는 주제로 ▲ 전국 및 경기도의 건축물 현황 ▲ 리모델링 이해 ▲ 리모델링 VS 재건축 ▲ 리모델링 제도 개선의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교통을 부탁해’에서는 이한준 박사(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가 발표자로 나서 ▲ 수도권 광역교통 현황과 전망 ▲ 현재 수도권 광역교통 대책 ▲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이라는 카테고리로 발표했다.

모든 주제발표가 끝난 뒤 국민의힘 경기도 5개 신도시 당협위원장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각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고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를 더해갔다. 토론과 질의 등을 마친 뒤 정리된 포럼 자료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하며 포럼은 마무리 됐다.

▲포럼 국민의례(김완규 고양시의원과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포럼 국민의례(김완규 고양시의원과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이번 포럼에서 패널들의 좌장을 맡은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과거 일산은 역동적인 세계 10대 도시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한 신도시였으나 현재는 과거의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대안을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회’는 일산을 시작으로 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부천, 분당 등 5개 신도시를 돌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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