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 비롯해 ‘마타하리’, ‘에릭’ 등장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알린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리즈는 그 동안 예측을 벗어나는 새로운 유형의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발렌타인’(사무엘 L.잭슨)과 그의 수하 ‘가젤’(소피아 부텔라)을 비롯해 ‘킹스맨: 골든 서클’의 ‘포피’(줄리안 무어)는 기존 스파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타일과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모티브로 매튜 본 감독만의 유니크한 상상이 더해져 탄생된 새로운 유형의 빌런 캐릭터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리스 이판)이 등장한다. 라스푸틴은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신비로운 캐릭터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이 일어나도록 음모를 꾸미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일행과 벌이는 전투씬에서 선보이는 발레 스핀 액션은 라스푸틴 캐릭터의 독보적 매력을 극대화하며 잊을 수 없는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또한 이번 작품에는 세계를 전쟁 속에 빠트리려는 무자비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베일에 가려진 빌런 집단 플록이 등장한다. 플록에는 라스푸틴 뿐 아니라 마타하리(발레리 파흐너), 에릭(다니엘 브륄) 등 실제 역사적 인물을 모티브로 한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들이 모두 속해 있어 이들을 막기 위한 옥스포드 공작과 그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독립 정보기관의 치열한 전쟁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새로운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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