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의 영석상 시상식 모습. ⓒ대한주택건설협회
▲이종찬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의 영석상 시상식 모습. ⓒ대한주택건설협회

-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러시아 연해주 한인동포 지원 등 공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3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 6형제 중 둘째로 당대 최고 자산가로서 전 재산과 생명을 독립운동에 바친 영석 이석영(穎石 李石榮)선생의 정신을 높이 세우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현저한 공로와 업적이 있는 기업을 수상하는 영석상을 제정했다.

재단 측은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28년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동을 무료로 보수하고 러시아 연해주 한인동포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영석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영석 이석영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는 제3회 영석상을 수상하게 되어 주택업계를 대표해서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영석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당상은 초대 북한 주재 영국대사 제임스 E. 호어 박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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