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기술 연구·지원 높은 점수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8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가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위에서 6계단 뛰어 올랐다. 올해 평가 대상 150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에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다.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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