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의료원 찾아가는 이동차량진료 모습 ⓒ연천군
▲연천군 의료원 찾아가는 이동차량진료 모습 ⓒ연천군

-의료복지 취약계층, 취약지역 주민 호평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연천군은 8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차량은 진료장비가 갖추어진 차량과 진료인력이 해당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개인별 건강상담 및 구강건강관리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이동진료차량은 관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이동진료차량은 장남면과 미산면을 방문해 총진료건수 94건, 54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진료차량은 오는 16일 중면과 전곡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MC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에서 파견한 전문인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을 지원했다.

최병용 보건의료원장은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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