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일 김현준 사장 주재로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일 김현준 사장 주재로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LH

- LH,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열고 내년에 계획된 주택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택공급과 공공택지개발·도심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2022년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3기 신도시와 2·4 대책 추진계획 등 공급대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LH는 2022년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본사와 지역본부가 함께 주택수요와 건설상황을 감안해 계획보다 조기에 공급 가능한 단지를 선별하고 추가 주택건설 가능 부지를 발굴해 왔었다.

공공분양의 경우 내년 정부 사전청약 목표인 3만가구에서 LH가 계획한 물량보다 많은 양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양호한 입지에 건설 중인 임대주택 공급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중 최대한 많은 물량이 공급할 방침이다.

LH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 1분기 이후로 공급이 계획된 물량 중에서 공공분양과 건설임대 9000가구를 1분기에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도 조속히 시행한다.

아울러 내년에도 전세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만큼 올해 매입약정으로 확보한 신축 매입임대와 공공전세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회의에서는 3기신도시와 2·4 대책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김현준 LH 사장은 회의 뒤 3기 신도시 과천 주암지구 현장을 점검하며 "사전청약 확대 등 국민과 약속한 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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