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전시관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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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산업부장관 표창 29명 등 158명 유공자 격려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 및 시상으로 수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수출 기업대표 및 유공자, 수출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수출대상, 우수상 및 정부포상 등을 포함해 총 1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에는 김형철 에스앤티모티브 대표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정기용 코리녹스 대표, 김성구 바이오포트코리아 대표, 송상윤 동그라미프로젝트 대표가 받게 됐다. 수출유공자로는 권형순 에스앤티모티브 전무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또한,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에 힘쓴 47명의 무역인(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산업부장관 표창 29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6명)에게 정부포상과 무역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수출 2억 불을 달성한 동성화인텍 등 97개사에 대한 수출탑 전수식도 개최된다. 

부산수출대상에 선정된 김형철 에스엔티모티브 대표는 "우리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부품과 방산 수출 확대로 인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각 사업의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더불어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수출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든 것도 무역이라며,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격려하면서, “주력산업의 스마트화, 신산업 발굴,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 등에 있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기업 성장의 기회, 홍보의 장으로 세계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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