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념도. ⓒ현대건설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념도. ⓒ현대건설

- 입주민 전용 플랫폼으로 주거 서비스 제공

- 지난달 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에 첫 공식 오픈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입주민을 대상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원스톱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기존의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근의 입주민들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여가생활 등 전반을 집에서 해결하고 전화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받는 일이 부쩍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입주 단계에서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쳐 ▲건강 ▲문화 ▲교육 ▲자산관리 및 먹거리 등 생활과 밀착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입주민 전용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이다.

입주민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생활지원센터 공지사항 ▲전자투표 ▲주민설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결제 ▲강좌신청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한 집안 청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간편식 구매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 내 홈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차량 예약 ▲택배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비와 커뮤니티 시설 이용내역 등이 확인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카투홈, 홈투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통합인증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 인증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건설은 고객들이 살면서 필요한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들은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서 커뮤니티 시설 사용 및 단지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주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 11월 첫 공식 오픈했다. 현대건설은 추후 입주 예정인 모든 디에이치 단지의 입주민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의 론칭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영역까지 확대해 주거문화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눈높이에서 집의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지향적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앞으로는 현대건설에서 짓는 모든 공동주택단지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작년부터 입주민 대상의 주거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생활 서비스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해 왔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이사·하우스키핑 서비스(유라이프) ▲가구·조명 구독 서비스(미공) ▲건강관리 서비스(GV클러스터) ▲문화·여행 서비스(한진관광, 프립, 어반플레이) ▲간편식 서비스(현대그린푸드) ▲자녀 돌봄 서비스(한솔교육) ▲입시컨설팅 서비스(더튜터입시컨설팅)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펫트너) ▲심리상담 서비스(허그맘허그인) ▲공유차량 서비스(쏘카) 등 유수 브랜드들과 제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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