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대표,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 곽효신 부동산 114 대표,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HDC그룹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대표,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 곽효신 부동산 114 대표,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HDC그룹

- HDC그룹 30명 임원 인사…성과·능력 위주 젊은 리더 발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DC그룹은 22일 총 30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됐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고문에 위촉됐다.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HDC아이파크몰에 최익훈 대표, 통영에코파워에 이흥복 대표,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조흥봉 대표, 북항아이브리지에 김정섭 대표가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부동산114, HDC영창 대표에는 곽효신, 김병철씨를 각각 선임 및 승진 발령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HDC 사장을 맡아왔다. 산업 분야의 통섭적 능력과 그룹의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유 대표는 “건설산업의 근원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해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유병규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된 하원기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하며, 건설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원기 대표는 ‘건설통’으로 개발사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며 “새로운 조직시스템과 변화를 이끌어간 인물로 신임 대표에 적임자로 평가받는다”며 “또 유병규 대표는 지주사 출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과 경쟁력 확보 등 HDC현대산업개발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구 HDC 대표는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해 왔다. 2020년부터는 대표이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끌어 왔다. 위기 환경 속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 왔다.

HDC그룹은 정 대표는 지주사의 대표로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그룹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HDC아이콘트롤스, 부동산114 등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HDC아이파크몰에서는 2010년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2018년부터는 2년간 대표를 맡으며 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을 주도했다.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는 199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114를 인수한 2018년부터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콘텐츠 등으로의 사업 분야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병철 HDC영창 대표는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2015년부터 HDC영창에서 근무해오며 사업영역 확장 및 종합문화기업으로의 변신에 기여해 왔다.

한국가스공사 출신인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한국가스공사에서 E&P사업처장,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LNG생산기지의 건설, 운영과 더불어 해외자원개발 등 30년 이상 에너지산업의 전문가로 활약했다. 2020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인프라개발 업무에 참여해 왔다.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와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는 각각 74년생과 81년생으로 인프라개발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했다.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와 더불어 탁월한 업무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40대 대표로 발탁됐다.

HDC그룹 측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취적인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 3명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HDC현대산업개발

<선임>

▲ 대표이사 유병규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전무 하원기

<승진>

▲ 상무 박정화

▲ 상무보 권두섭 소문석 여승의 현규섭 김한덕 최영근 안정찬 문인석

◆ HDC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부사장 정경구

◆ HDC아이파크몰

<선임>

▲ 대표이사 최익훈

<승진>

▲ 이사 김시성

◆ 부동산114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곽효신

<승진>

▲ 상무보 남형규

◆ HDC영창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김병철

◆ 통영에코파워

<선임>

▲ 대표이사 이흥복

◆ 서울춘천고속도로

<선임>

▲ 대표이사 조흥봉

◆ 북항아이브리지

<선임>

▲ 대표이사 김정섭

◆ HDC현대EP

<승진>

▲ 상무 김정신

▲ 상무보 정원섭 김용범 김범호

◆ HDC랩스

<승진>

▲ 상무 김희방 배치성

▲ 상무보 서유하

◆ 호텔HDC

<승진>

▲ 상무보 문 일

◆ HDC신라면세점

<승진>

▲ 상무보 김경주

◆ HDC리조트

<승진>

▲ 상무보 한재선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