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주 분양동향] 전국 1만3,495가구 청약…“대출규제 앞두고 건설사 분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12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22곳에서 총 1만3,495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기간(7,123가구)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물량이 전국 곳곳에서 공급돼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대출규제 강화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 영향이다.

27일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원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481가구, 오피스텔 48실 등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28일에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힐스테이트 초월역’,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등 총 16곳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 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초월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1블록 591가구, 2블록에 506가구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도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3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50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견본주택은 4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29일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39, 40블록 일원에서 분양하는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30일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440-11 일원, 백석동 76-50 일원에 짓는 '포레나 천안노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8곳, 계약은 34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