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 글로벌 투명 OLED 시장규모 12조원대로 급증 전망
- “투명 OLED 솔루션 지속 선보일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전자박람회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에서 쇼핑몰·사무실·가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쇼핑몰에서는 55인치 투명 OLED 네 대를 상·하·좌·우로 이어 붙여 매장 외부에 설치 가능한 ‘투명 쇼윈도’와 투명 OLED에 진열대를 결합한 제품 프로모션용 ‘투명 쇼케이스’를 공개한다. 진열된 상품과 함께 투명 OLED를 통해 상품 정보 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는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해 전경을 보는 동시에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우’를 제안한다.
가정에서는 투명 OLED 두 대를 상·하로 연결한 형태의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인 ‘투명 쉘프’를 소개한다. 영상 감상뿐만 아니라 아트 갤러리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모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계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시장에 투명 OLED를 단독 공급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투명 OLED 시장규모(보스턴컨설팅그룹 기준)가 2022년 1,000억원대에서 2030년 12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2019년에는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사업그룹장(전무)은 “투명 OLED로 전에 없던 새로운 고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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