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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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접근성 높일 수 있는 방안 고민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전자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LG 스탠바이미가 필요한 사연을 선정해 이들의 공부를 돕는 취지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연 접수 희망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이번 캠페인 관련 전용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20명을 최종 선정해 같은 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들이 치료 받거나 공부할 때 TV가 설치된 장소로 이동하며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탠바이미를 통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다섯 대를 기부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하게 된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가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동성과 화면의 높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만큼, 이들의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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