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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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가능한 지상파 채널, 약 30개까지 확대할 예정” 밝히기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에 지상파 채널인 MBC와 SBS 인기 프로그램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2015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등 전 세계 23개국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1,300여개의 채널이 제공되고 있다.

국내 이용자는 이번 삼성전자의 출시로 MBC와 SBS의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 10개의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서비스 가능한 지상파 채널을 약 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제공하는 MBC 채널은 ▲무한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구해줘! 홈즈 등 예늘 프로그램과 종영 드라마 ▲이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이 있다.

SBS 채널은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뿌리깊은 나무 등이 포함됐다. SBS 시트콤 다시보기 채널인 ▲레전드 시트콤과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채널 ▲순옥명작관 등도 시청 가능하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MBC, SBS와의 협력으로 국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사업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사용자에게 더 즐겁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 혁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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