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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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신매동 분양 포문…수도권 3,231가구·지방 1,328가구 공급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라온건설은 올해 총 4,55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38가구, 경기도 2,893가구, 지방 1,328가구 등이다. 전체 공급 물량 4,559가구 중 약 70%를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이는 라온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라온프라이빗’의 인지도를 다지고 주택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첫 분양은 1월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선보이는 ‘대구 시지 라온프라이빗’(207가구)이다. 입주 예정일이 2023년인 후분양 아파트다.

이어 3월에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서 ‘양주 회천 라온프라이빗’(616가구)을 통해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돌입한다. 공공택지지구인 회천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아파트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서울 청담 가로주택정비사업’(42가구) 공급에 나서며 서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상반기에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로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양평 공흥 라온프라이빗’(200가구)이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 라온프라이빗’(196가구)과 대구 서구 비산동 ‘대구 비산동 주상복합’(가칭·217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도 라온건설은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분양 공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2구역 라온프라이빗’(999가구)이 대표적이다. 앞서 라온건설은 지난해 3월 덕소 7구역 주택재개발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총 295가구 중 237가구 일반분양)을 분양해 평균 16.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수도권에서는 경기 양주와 의정부에서 ‘양주 삼숭 라온프라이빗’(864가구)과 ‘의정부 라온프라이빗’(214가구)도 각각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대에서 ‘아산시 온천동 주상복합’(가칭·313가구),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 다사 라온프라이빗’(가칭·395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2월에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3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 총 2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17년 라온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5구역 재건축 ‘면목 라온프라이빗’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2019년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올해 사업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 중심 공급을 통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올해 수도권 핵심입지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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