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연합회 차량시위 모습.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연합회 차량시위 모습.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 주민연합회는 차량 177대가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연장 촉구 차량 집회를 15일 개최했다.

주민연합회는 "희망고문 15년, 민주당 거짓공약 네번은 안속는다", "2022년 3월 9일 국민심판 각오해라" 등의 문구를 차량에 부착하고 시위에 나섰다.

연합회는 그 동안 당선된 국회의원, 시장, 장관 등 민주당 출신 정치인을 비판하는 한편  다가올 대선 날짜를 직접 거론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신현철 주민연합회 공동대표는 집회 시작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더 이상 선거용 낚시질을 허락하지 않는다. 주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낚싯대를 빼앗아 부러트리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강한 어조로 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 거짓말 하지 말고, 3호선 연장을 즉각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집회는 경찰의 통제로 차량 약 177대가 참여해 덕이동 하이파크시티를 출발해 일산역, 주엽역, 대화역을 경유하는 약 12km 코스를 주행했으며, 행진을 마친뒤 자진해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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