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주민 사랑의집짓기 준공식. ⓒ경북소방본부
▲화재피해주민 사랑의집짓기 준공식. ⓒ경북소방본부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포괄지원체계를 구축해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재증명원 발급, 세제지원 안내 등 기존 업무 외에 피해 주민을 방문해 잔존물 제거․청소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에 참여한다.

아울러 구호물품 신청, 보험청구, 심리회복 지원 등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은 신속한 복구 활동 지원으로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화재피해주민 지원팀 운영을 통한 ‘원스톱(ONE-STOP)’ 토털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업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실례로, 지난해 12월 3일 경주 감포읍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마을 제실에서 임시로 거주 중인 주민에게 민․관 협업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연계해 신축 주택을 지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이 빠르게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도 소방의 임무”라며,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당한 도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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