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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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률 7.1% 업계 최고 수준

- 신규수주 13조3,300억원으로 15년 이후 6년만에 13조원 넘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 신규 수주 13조3,300억원의 2021년 경영 실적(잠정)을 26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도 보다 각각 10.7%, 13.9%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25.5%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7.1%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신규 수주는 13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가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에 다시 한번 13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년 연속 신규수주 규모를 늘렸다. 2020년에는 12조4,110억원으로 2019년대비 20% 이상 늘어났고, 2021년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국내 주택 부문에서만 7조3,190억원 실적을 거뒀다. 인프라부문에서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2조7,790억원), 신사업 부문에서 폴란드 단우드 사(6,15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 부문은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2.2%가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도 대비 27.3%의 매출 증가세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앞으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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