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Green Guarantee Company’(GGC)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GC’는 영국 정부 및 녹색기후기금 등이 출연한 국제 보증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관련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오는 6월 설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GGC가 발행하는 보증서를 활용해 ▲개발도상국내 기업들의 ESG 관련 자금 지원 ▲이머징 마켓의 그린본드 등의 발굴, 운용 ▲ESG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 등 그린 파이낸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지점에 ‘ESG 글로벌데스크’를 올 1월에 신설했으며 그 첫 성과로 ‘GGC’와의 이번 협약을 이끌어내 글로벌 ESG 확장에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은 영국 SC은행, 일본 MUFG, 싱가포르 DBS에 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글로벌 은행중에서도 신한은행의 ES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