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관련교육ⓒ경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관련교육ⓒ경남소방본부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가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해 임신부의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4년간 임신부 147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였고, 210명이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았으며, 현재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229명의 임신부가 등록했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이 가능하며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서 본인 및 대리등록 할 수 있으며, 가입자의 주소, 나이, 임신개월수, 출산예정일 등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119로 신고했을 때 안심콜 가입자의 정보가 출동 구급대원의 휴대용 단말기로 전송되어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한다.

또한, 24시간 언제나 임신부에게 맞춤형 의료 상담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해 영어권은 물론이고, 동남아 8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지역 보건소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 바라며,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들은 주저 말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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