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임만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임만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위치한 국철 전구간(71.6㎞)과 도시철도 일부구간(29.6㎞)이 지상철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전략 연구' 용역을(2021년 12월~2022년 8월) 통해 지상철도의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

​세부 내용은 전체노선의 현장별 여건을 고려해 지하화‧데크화‧구조 개선으로 구분하고, 한정된 공간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입체화 방향을 검토하여, 철도지하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임 의원은 "그 동안 서울역 철로 지하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과 요청이 지속됐다"며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넘어, 지상공간의 활용방안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특성을 살린 지하화나 구조개선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철도 지하화 사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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