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알레르망 매장에서 봄맞이 베딩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알레르망 매장에서 봄맞이 베딩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 ⓒ롯데백화점

- 코로나19 이후 집 분위기 쉽게 바뀌는 베딩 상품 인기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코로나의 장기화로 ‘집 꾸미기’ 열풍과 더불어 이불 및 베개와 같은 베딩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구류 하나만 바꿔주면 비교적 쉽게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문화가 유행하며 고급 침구에 대한 경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3일 롯데백화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딩 매출은 지난해 보다 24% 신장했다. 올해도 지난 10일까지 1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많은 고객들이 베딩 관련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에는 기존의 두껍고 어두운 색감의 겨울 이불 대신 밝고 산뜻한 디자인의 봄 상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침구 교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즌이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봄 기운을 가득 담은 신상 베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단독 특가 상품과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알레르망’의 ‘아크네’는 덴마크를 모티브로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에 ‘허브 그린’ 등 자연의 색을 조합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봄의 화사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의 상품들도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은 올 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소프라움’의 ‘카르페’로 그린 컬러에 수채화 기법을 활용하여 은은함이 묻어나는 플라워 패턴을 더해 자연친화적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밝은 컬러감과 잔잔한 플라워 패턴으로 침실에 생기를 더해줄 ‘코지네스트’의 ‘카일라 모달 차렵 세트’와 ‘알레르망’의 ‘코티지 차렵 베개 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으로 각각 정상가 대비 5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홈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국내외 유명 베딩 브랜드의 봄 인기 상품을 엄선하여 최대 77%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유리 롯데백화점 베딩&배스(Bedding&Bath)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봄 기운을 가득 담은 베딩 상품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베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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