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가로수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인 ‘서울트리맵’ 도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가로수관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서울트리맵' 도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뉴욕 가로수 지도(New York City Street Tree Map)’ 사례를 언급하며 "뉴욕은 서울시 가로수(30만5,000주)의 2배 이상 규모인 68만9,000주의 가로수를 트리맵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다"며 "각 가로수별 별도 ID를 부여하여 수목관리 활동정보, 수목의 생태적 이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정보접근성이 뛰어나며 일반 시민들은 물주기 등의 기본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경우는 가지치기 활동도 할 수 있다"며 "특히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여 교육적 가치도 함께 가지고 있어, 선진 사례들을 참고하여 서울시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향후 정보통신담당관 등 관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일원화된 가로수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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