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14일) LG유플러스를 통해 구매한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Ultra) 모델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첫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22 Ultra 모델의 예약 비중이 약 53%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Z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마니아층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갤럭시S22 Ultra는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췄다.

갤럭시S22가 약 27%의 비중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6.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출고가를 앞세워 사전예약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22+는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Ultra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고, 갤럭시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 전체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약 3배가 높았다.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LG유플러스의 강화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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