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일까지 공모…7월말 최종 수상팀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의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대회다. 2018년 첫 합동 개최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최근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부동산신산업 육성 세부방안 등 정책 기조에 따라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지원 내용은 첫 번째로 입상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범 부처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기존 2개팀에서 7개팀으로 확대해 대규모 대회 참여 기회와 함께 이를 통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시상규모를 기존의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원으로 늘리고,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하는 등 입상 기회를 확대해 제공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기회를 제공하여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존 지원도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업캠프 참가팀을 2021년 15개에서 2022년 16개로 확대해 창업 관련 교육 및 멘토링 기회를 보다 많은 참가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인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접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고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삼술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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