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입구 위치 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지하철 출입구 위치 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족한 지하철 출입구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열린다.

1부에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의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 변경 등 개선방안’ ▲최현주 인천대학교 겸임교수의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지하철을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 의원을 좌장으로 이용주 아주대학교 연구교수, 이태용 한국종합기술 부장, 양동삼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부장, 전재형 강서구청 도로과 보도관리팀장이 참여해 지하철 출입구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문 의원은 “건설 당시에는 역사 규모나 출입구 수 등이 당시 교통수요 전망을 토대로 계획되었겠지만, 장기간에 걸친 연계 교통체계의 변화,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 등으로 인해 출입구 개선이 필요한 역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변화된 주변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출입구 등 지하철 역사 진·출입 시설체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변 환경의 특성에 알맞은 출입구 개편 방향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의견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고 입법화되어 시민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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