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넷플릭스
▲소년심판. ⓒ넷플릭스

- ‘사내맞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바이킹스: 발할라’, ‘레스틀리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다.

존재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이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로 분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소년범죄의 현주소를 바라본다. 김혜수가 사건의 경중에 상관없이 단호한 처분을 내리는 심은석 판사 역을, 김무열이 소년들이 교화될 수 있다고 믿으며 바르게 이끌려는 차태주 판사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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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은 법제 시스템을 고민하는 베테랑 강원중 부장판사 역을, 이정은은 소년범죄를 속도전이라 말하는 완고한 나근희 부장판사 역을 맡아 서로 다른 관점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한편 작품을 미리 본 자문위원단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연출을 잘한 것 같다. 이 작품을 보면서 ‘비단 소년범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게 한다”, “피해자의 감정을 알아주는 사람은 판사밖에 없다. 제가 피해자를 생각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작품 속 네 명의 판사가 고민하는 것을 사실은 한 명의 판사가 모두 고민하는데, 그것을 인물별로 잘 배분한 구성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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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맞선’은 얼굴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28일 공개된다. 평범한 회사원 신하리는 재벌 친구의 부탁으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 강태무를 만난다. 들통나면 직장인 본캐도 재벌 맞선녀 부캐도 끝장나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그 끝은 어떻게 될까?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안효섭이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CEO 강태무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로 예능감까지 보여준 김세정이 이중생활로 해고의 위기에 빠진 신하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대세 청춘 배우 김민규와 설인아가 합세해 또 다른 색깔의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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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종편 드라마 시청률 3위를 차지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3으로 26일 공개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여자에게 갑작스레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년째 합을 맞춰온 라디오 PD 사피영, 라디오 DJ 부혜령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 작가 이시은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의사, 변호사, 교수인 남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불행이 그녀들에게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 가족,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다.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과 새롭게 합류한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이 만나 더욱 강렬해진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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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 발할라’는 바이킹들의 대장정을 다룬 인기 시리즈 [바이킹스]의 스핀오프다. 마지막 시즌으로부터 100여 년이 흐른 11세기 초를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 바이킹의 영웅적인 모험담을 그린다.

전설적인 탐험가 레이프 에릭손과 불 같은 성격의 여동생 프레이디스 에릭스도테르, 야심으로 가득 찬 노르웨이 왕자 하랄드 시구르드손이 그 주인공이다. 유럽의 북부 전체를 지배하려는 잉글랜드가 바이킹을 학살하는 사건을 벌이자 분노한 하랄드 시구르드손은 복수를 위해 바이킹 대군을 모아 침략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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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틀리스’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영화다. 평소 뇌물을 받고 범죄를 눈감아주던 부패 경찰, 늦은 밤 운전 중 실수로 사람을 치고 이를 덮기 위해 시체를 관 속에 숨겨 묻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사건을 완벽히 은폐했다고 생각한 순간, 자신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의 수사 담당자로 배정받고 베일에 싸인 목격자로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 전화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린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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