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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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작년 모바일뱅킹 일평균 거래액이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은행 업무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2일 한국은행의 ‘2021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비중은 ▲창구 3.9% ▲CD/ATM 0.8% ▲텔레뱅킹 0.7% ▲인터넷뱅킹 94.6%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창구 비중은 4.6%에서 3.9%로 감소하고, 인터넷뱅킹은 93.1%에서 94.6%로 확대됐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9086만명(여러은행에 등록한 경우 포함)으로 전년 말 대비 9.4%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5337만명으로 같은 기간 13.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1억7894만명, 1192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9.4%, 10.2% 증가했다.

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일평균)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 및 금액은 1732만건, 7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0%, 19.6%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일평균)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436만건, 12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9%, 3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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