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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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뱅크는 3일 올해 2월까지 신규 취급한 대출 가운데 31.75%는 중저신용자에게 나갔다고 밝혔다.

정부가 정한 중금리대출은 신용평가사 KCB 기준 신용평점이 820점 이하 차주에게 실행된 대출을 의미한다. 동시에 보증기관을 끼지 않고 은행 자체 재원으로 취급한 비보증부 신용대출이어야 한다. 토스뱅크 대출자 중에선 KCB 신용점수가 454점(옛 신용등급 기준 8등급)인 차주도 존재했다.

2월 말 잔액 기준으로도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전체 대출 규모(잔액)는 1조9,446억원이며, 이 가운데 5,900억원이 중저신용 대출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대출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은 평균 연 7.7% 금리로 돈을 빌렸다. 이는 저축은행 평균금리(13.3%) 대비 5.6%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최저 3.32%에 대출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도 있었다. 평균 대출금액은 232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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