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운데)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의 편견을 깨준 사람에게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사내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운데)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의 편견을 깨준 사람에게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사내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 편견을 깨준 사람에게 마음 전해…다양성·포용 기업문화 확산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의 편견을 깨준 사람에게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사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2)가 발표한 캠페인 주제 #Break the Bias (편견을 깨라)에 맞춰 임직원의 ‘편견'을 깨준 용기 있는 사람에게 사랑, 감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접수된 편지 중 총 50개를 선정해 스텔라 아르투아의 ‘레터 챌리스’에 각인해 전달한다. 선정된 50개의 사연 중 3명의 사연은 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도 제작해 ‘세계 여성의 날’에 오비맥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펼치는 ‘마음을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레터 챌리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용잔 챌리스(Chalice)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온라인 세션도 마련해 사내 가족 친화 제도와 관련 활동 및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제도를 갖추고 있다. 남녀 근로자 모두에게 난임 치료 휴가를 제공한다. 또한 유연근무제, 퇴근시간 이후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피씨오프제(PC-OFF), 결혼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제공해 일과 일상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별, 연령, 인종, 배경 등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남아있는 편견을 돌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모든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사내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격월마다 ▲다양성 존중 ▲편견 최소화 ▲포용 문화 ▲해외 모범 사례 ▲세대 차이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성·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는 등 서로 존중하는 바람직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임직원 웰빙과 직원 역량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양성·포용성 업무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 적극적 고용개선(AA) 조치’ 심사 결과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여성관리자 고용 비율은 산업 평균 대비 7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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