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SK이노베이션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SK이노베이션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오종훈 SK에너지 플랫폼·마케팅(P&M) CIC(Company in Company) 대표는 P&M CIC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실행, 미래 성장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 대표는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은 P&M CIC 출범 두 번째 해인 만큼 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시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혁신·성장·완성이라는 경영 가치를 내걸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석유 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체질 혁신 ▲에너지솔루션, 토탈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TTS), 로컬 딜리버리 플랫폼(LDP) 등 성과 ▲P&M CIC의 구체적인 미래 모습 설계 등 '혁신·성장·완성' 경영 가치에 를 설명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에너지솔루션, 태양광 발전 사업, 수소 사업, TTS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SK박미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주유소 기반 혁신 사업모델인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개소했다. 

앞으로 서울시내 주유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3,000여 개의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을 구축해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M CIC는 지난 2019년부터 SK주유소, 내트럭하우스 등에 약 3.8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고 파트너쉽을 통해 전력중개·VPP(Virtual Power Plant)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향후 최소 20MW 규모로 늘려 국내 유력 친환경 발전 사업자로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P&M CIC는 다수의 법인택시, 상용차 등 확보된 고객을 기반으로 구독 모델 프로그램들을 론칭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친환경차의 성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차원에서 에너지 인프라 역할을 해 온 SK에너지 P&M CIC에게 큰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을 갖췄으며 고객만족 스테이션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M CIC는 현재 전국 SK주유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충전소 51개소, 충전기 53기 확보 중이다. 

또한 지난해 전국 핵심 거점에 수소 충전 네트워크 10개소를 확보했으며, 올해 7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향후 상용차 중심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서로 ‘가족’같이 아껴주고 격려해 주며 P&M CIC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며 "올해 경영 환경도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전과 패기, 기업가 정신을 모아 함께 헤쳐 나간다면 파이낸셜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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