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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재계] 삼성·현대차·SK·롯데·두산…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2.03.06  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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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시설에 선제적으로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롯데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삼성·현대차·롯데·두산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성금은 물론 별도로 긴급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팔을 걷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 지원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것은 물론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줌으로써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도 울진·삼척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SK 멤버사들도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출동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 등은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진다"며 "SK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긴급구호키트 300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5일 경북 울진 임시주거시설에 선제적으로 전달됐고 나머지 700개도 피해 지역으로 보낼 계획이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 현장에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 3,000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재난 복구 현장에 필요한 장갑, 마스크 등 자원봉사키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 강원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쓰인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chh0580@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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