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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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기업 채용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삼성·현대차·LG·포스코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지난 11일 2022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 중이다.

주요 계열사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이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현재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로 2022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H&A본부, HE본부, VS, BS 등 본부별 일정은 다소 다르지만 이달까지 지원을 받고 4월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 중 인턴십을 시작한다. 인턴십 기간은 4주 이상이다.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여러 사업 부문별로 신입 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이중 1만6000여개의 일자리는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터미날,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그룹 계열사들도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세자릿수 채용을 목표로 지난 2월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설비 투자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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