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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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광동제약은 MZ세대와 함께 하는 음료개발 프로그램 '음료마스터'를 통해 기획된 비타민B 함유음료 '부탁해B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부탁해B군은 비타민C 500mg에 비타민B 5종(B1, B2, 나이아신, B6, 비오틴)의 일일권장량 100%를 더한 제품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타우린과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으로 구성했으며 100ml 용량이다.

부탁해B군은 광동제약이 지난해 진행한 음료마스터 1기에서 기획됐다. 음료마스터는 MZ세대가 참여하는 소비자 주도형 음료 개발 프로그램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제출한 20개의 기획안 중 ‘에너지를 채우고 싶지만 카페인 음료는 부담스럽다’는 경험에서 나온 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고, 이후 아이디어 회의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품화로 이어졌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부탁해B군 제품의 다양한 세트 구성을 선보였다. 

달성률 1,035%로 펀딩을 성료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부탁해B군은 온라인 쇼핑몰 ‘쿠팡’을 통해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도 음료마스터 2기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 중이다. 음료마스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에너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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