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2022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연간 공급계획과 사업지구를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대체됐다. 영상은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채널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LH가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110필지, 388만㎡로 지난해 공급면적(59필지, 216만㎡) 대비 80% 증가했다. 주택건설 가구수로는 약 6만가구다. 이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거나 지난 2월까지 매각 완료한 필지 등을 제외하면 현재 공급 가능한 물량은 72필지, 241만㎡이다. 약 4만가구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40필지, 122만㎡ ▲지방권 32필지, 119만㎡이다. 면적기준으로 각각 50.5%와 49.5%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3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로 진행하는 물량은 총 48필지, 147만㎡이다.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18필지, 71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4필지, 13만㎡ ▲설계평가형 2필지, 10만㎡이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른 공급방식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다.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로, 주택개발공모리츠형 용지공급 관련 사항은 LH 부동산금융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LH 공동주택용지가 고객들의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급되는 물량은 앞으로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